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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까워진)는 이제 면을 넘어가게 된다.
면을 넘으려면 면을 채워야 한다. 아니면 비우기로 정하거나.
면을 채우거나 비우면 다시 면이 온다.
면은 우리를 기다린다. 계속. 끝없이.
우리는 시간 차를 두고 함께 면을 건너뛴다.
면은 공간으로 시간을 덮는다. 책은 장소로 존재한다.
책에 시간이 존재한다면, 읽히지 않은 시간의 보전이 아닐까.
우리는 면을 비우고 채운다. 그것을 책이라 믿으면서.
부분, 김뉘연 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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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연말은 모두가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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